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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 대학원생들, 국제개발협력 분야 연구역량 인정받아 지구촌 공동과제 전문가로서의 역량 쌓아 [2019-11-19] <제8회 EDCF 국제개발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대학원생들> (왼쪽부터 서은지, 최한울, 이진리 씨) 영남대학교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월 11일 열린 ‘제8회 EDCF 국제개발경시대회(논문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국제개발경시대회는 EDCF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운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을 증진하고자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논문공모전이다. 1차 예선과 2차 결선심사를 거쳐 국제개발협력 정책제안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가운데 최한울(33, 박사 2기), 서은지(23, 석사 2기), 이진리(22, 석사 2기) 씨로 구성된 영남대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팀(지도교수 박승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민간분야 개발을 위한 ‘공여-수원 민관협력차관(Donor-Recipient Private Partnership Loan: DRPPL)’ 모델 도입>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선진 공여국의 민간분야개발 우수 모델을 조사하고, 그 한계로 지적된 기업 간 전략적 제휴의 형태를 관련 이론의 연구 가설을 이용해 분석한 후, 새로운 형태의 차관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한국 유상원조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논문은 국제사회의 국제개발 정책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타 대학원생과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대학원생 최현규(24, 석사 2기) 씨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는 ‘EDCF 대학(원)생 캠프’에 참여해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별협력전략(CPS) 수립 등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최외출 회장(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한국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해 과거의 원조에 대한 감사함을 국제사회에 되돌리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한국경험을 개도국 특성에 맞도록 공유하는 학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이번 EDCF 국제개발경시대회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면서 “한국의 경우, 무상원조는 코이카(KOICA), 유상원조는 수출입은행(EDCF)이 주로 맡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이 이러한 공모전을 계기로 지구촌 공동과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여 개도국 빈곤 극복과 국제개발협력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학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해외봉사단, 국제기구 등 각종 인턴십에 선발돼 활약하거나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나 국제개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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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등고시 사법과 합격, 서울고법 판사,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역임 배기원 전 대법관 등 법대 동문들 잇달아 발전기금 기탁 [2019-11-18] <정지철 변호사가 모교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정대표 변호사, 서길수 총장, 정준표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지철(94, 아래 사진 가운데) 변호사가 모교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5일 오후 4시 정 변호사의 아들인 정대표 변호사와 정준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부친의 뜻에 따라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준표 교수는 “대학을 졸업한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아버지의 모교사랑은 각별하다”면서 “영남대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셨다”고 했다. <정지철 변호사(가운데)가 모교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했다> 정 변호사는 영남대 전신인 청구대 법학과 51학번 출신으로 1953년 제4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대구, 부산지방법원 판사, 서울 및 대구고등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1978년 6월부터 1년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지역을 대표하는 법조계 원로다. 제2대, 12대, 13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정 변호사를 비롯해 최근 영남대 법대 출신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법학과 60학번인 배기원 전 대법관이 1억 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배 전 대법관의 동기인 김정환 씨가 1천 만 원을 기탁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선배 법조인들의 모교사랑에 후배들이 힘이 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이끈 선배들의 발자취를 후배들이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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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성 높고, 인체 유해성 낮은 항균나노물질 플러그인 제조법 구현 초미세 항균물질 유해성 3주 내 평가…가습기살균제, 미세먼지 유해성 기준 제시 변정훈(기계공학)·김종오(약학) 교수, 연세대와 공동 연구 결실 [2019-11-18] <왼쪽부터 영남대 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 김종오 약학부 교수, 연세대 황정호 기계공학부 교수> 영남대와 연세대가 공동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와 가습기 살균제 등 초미세 물질의 유해성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와 약학부 김종오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부 황정호 교수 연구팀은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Plug-in system) 항균 능력이 있는 수 백 나노미터(nm) 이하의 무기나노입자를 미세먼지[에어로졸(Aerosol)] 형태로 제조하는 방법을 구현했으며, 이 초미세 항균물질에 대한 인체 유해성을 3주 안에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번 논문은 영남대 가우탐 미란(Gautam Milan, 박사과정) 씨와 연세대 박대훈(박사과정)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공기 중에 미세먼지 형태로 존재하는 살생 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연구 결과가 상당히 주목된다. 특히, 대표적인 항균 물질로 알려져 있는 은(Ag)이나 구리(Cu) 나노입자는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로 공기 필터 코팅제 등 산업용으로 활용되는데 법적 규제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항균 능력이 매우 우수한 금속인 구리를 인체 유해성이 낮다고 알려진 금속인 텔루륨(Te, Tellurium)에 부분적으로 도핑(Doping)시키면 높은 항균성은 유지되고, 인체 유해성은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 성질을 이용해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손쉽게 200nm 이하의 안전한 항균 나노물질을 미세먼지 형태로 제조하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미세먼지 형태의 안전한 항균 나노물질의 기능성과 인체 유해성을 3주 안에 검증하는 평가법을 고안해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을 평가한 결과, 생체 내·외 평가에서 모두 높은 항균성과 낮은 인체 유해성을 지니는 것을 확인했다. 변정훈 교수는 “이번에 고안한 평가법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무기나노 항균 물질의 인체 유해성 평가가 가능해졌다. 기존 또는 새로운 항균 물질에 대해 ‘과연 이 물질이 안전한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 등의 물질들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해결책으로써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 및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저명학술지 ‘ACS Nano’(영향력지수 13.903) 온라인 최신판[ https://doi.org/10.1021/acsnano.9b04939 (논문명: Plug-In Safe-by-Design Nanoinorganic Antibacterial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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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강원권 대표 '영남대병원 i-CARE 사업단' 공포 국내 대사 및 기도 질환 석학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 공유 [2019-11-15] <영남대의료원 i-care 사업단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14일 어제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 (이하 i-CARE 사업단)'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하는 영남대병원 i-CARE 사업단을 공포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관련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네 명의 연자(김일국 교수, 이준엽 교수(이상 영남대병원), 김중현 박사, 박주영 박사(이상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가 사업단 수행과제들을 소개했다. 2부 개소식에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 정해용 대구광역시 정무 특보,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대사 및 기도 질환의 석학인 이인규 (경북대 의대 선도형신약개발사업단장), 김재범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하일 교수(카이스트), 김용대 교수(영남대 의대 이비인후과)의 강연에 이어 토론이 진행돼 관련 연구의 최신 지견을 넓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 자료)이 전국 3위로 수준 높은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분야에 선정되었다. 이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발맞춰 노화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규장 사업단장(의생명연구처장 겸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하는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한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에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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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동문] 2019년 변리사시험 합격 '김수산 동문'(기계공학부 11학번) 영남대학교 출신 김수산(26) 동문이 2019년 제56회 변리사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기계공학부 11학번인 김수산 동문은 2015년 2월 대학 졸업 후, 2017년 6월까지 육군 장교 복무를 마치고 시험 준비 2년 만에 지난 11월 6일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변리사 합격 인원은 1년에 200명으로 타 전문 자격사에 비해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번에 합격한 김수산 동문은 내년 1월부터 대전에서 변리사 실무 집합연수를 받고, 이후 변리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수산 동문을 인터뷰했다. Q. 변리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 처음 공부를 시작하게된 것은 군 장교시절 힘든 생활을 하며, 전역 후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변리사시험 도전이 비교적 단기간의 노력으로 인생의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 2차 시험과목이 동일해 다른 고시에 비해 쉽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시절에는 변리사가 무슨 직업인지 몰랐습니다. 장교 복무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됐고 제가 추구하는 인생과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7년 6월 전역 즈음하여 본격적인 공부 계획을 잡았습니다. Q. ‘변리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변리사는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출원 업무부터 소송대리 업무까지 수행합니다. 발명가의 발명특허 등록대리업무부터 최근 이슈가 된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에서 기업의 특허를 지키기 위해 소송을 수행하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변리사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변리사는 이공계열과 법학계열 지식 모두를 요하는 하이브리드형 직업입니다. 개발자의 개발품과 기술 등을 변리사가 이해하고 특허법을 토대로 글로 표현해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야 되고, 개정 법률을 꾸준히 공부해 법학지식도 가져야하는 직업입니다. Q. 비교적 짧은 수험기간에 합격한 비결은? - 가장 큰 비결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을 하더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 했습니다. 군 장교 생활을 하며 얻은 습관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기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 중 공부를 적게 하는 날은 있어도 공부를 하지 않는 날은 없었습니다. 2년간 매일 꾸준히 한 것이 합격의 비결 같습니다. Q. 변리사 시험 도전과 관련하여, 대학에서 공부한 경험이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 변리사 시험은 대부분 공과대학 등 이공계 학생들이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1차 시험에서 자연과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이 학부 1학년 때 배우는 일반물리, 일반화학 수준으로 출제가 돼 교양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시험의 선택과목에는 회로이론, 유기화학, 열역학 등 전공 과목과 직접적인 연관이 많습니다. 특정 과목을 선택해 집중한다면 대학 전공 수업 자체가 시험 준비에 도움이 돼 대학을 다니면서 학과 공부와 함께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시험입니다. 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은 후배들이 있다면, 학교 고시원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고시원에서 다른 학우들과 같이 공부를 한다면 효율성이 훨씬 높을 것입니다. 고시원에서 제공해주는 지원도 상당합니다. 기숙사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은 물론, 인터넷 강의와 식비 등 경제적으로도 일정부분 지원해 줘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서길수 총장, 김수산 동문, 성도경 고시원장(경찰행정학과 교수)> Q. 비법학사로서 법 관련 공부를 하며 어려움은 없었는지? - 이공계 학생들이 변리사가 유망한 직업인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준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법 과목이 포함된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법학과목을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수험공부를 하는 90% 이상이 법 과목을 처음 접하는 이공계열 학생들입니다. 대부분의 시험 준비생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하면, 한걸음 더 앞서나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변리사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 변리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특허법인 소속 변리사로 활동을 많이 합니다. 특허청에서 5급 사무관 심사관으로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대기업, 은행 등 기업 및 기관에서 인하우스 변리사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선 평일에는 특허법인에서 변리사로 활동하고, 주말에는 변리사 시험 강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특허법인 대표를 맡고, 대학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 이제 막 변리사로서 출발선에 다시 섰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목표인 대표변리사와 교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표변리사가 되기 위해 우선 3년 내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수가 되기 위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Q. 대학에서 국가고시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영남대 후배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국가고시나 자격증시험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쓰기연습과 꾸준한 암기를 해야 하기에 오래앉아서 노력하는 사람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졸업 후 취업을 선택할 수도, 국가고시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수험 기간 동안은 정말 고되고 포기하고 싶은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합격했을 때 돌아오는 기쁨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합격했을 때 하고 싶은 일들을 작성하여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힘든 하루를 이겨 내다보면, 합격한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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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기술연구소 주관, 대만, 인도 등 5개국 연구자 참여 최신 연구결과 발표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고효율 촉매 분야 등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2019-11-15]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오전 10시 영남대 화공관 214호에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영남대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청정기술연구소, BK21플러스IT·에너지소재공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Li-ion Battery),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대만 국립성공대학교(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히솅 텡(Hsisheng Teng) 교수, 유기합성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도 IIT 봄베이(Indiam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데바브라타 마이티(Debabrata Maiti) 교수,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부 부장관 자문 및 농업·동물자원 국가연구센터장을 지낸 KFU(King Faisal University) 이브라힘 알 므살렘(Ibrahim Al-Mssallem) 교수 등 대만, 인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리튬이차전지, 슈퍼캐패시터를 위한 고체전해질 연구(대만국립성공대학교 히솅 텡 교수) ▲리튬이차전지 양극 물질(서울대 이규태 교수) ▲카본소재 합성을 위한 DFT(Density Functional Theory) 모델링(UNIST 곽상규 교수) ▲플라스몬 광촉매를 이용한 화학반응 연구(영남대 김영수 교수) ▲기능성 재료의 친환경 합성법 연구(IIT 봄베이 데바브라타 마이티 교수) ▲메탄 열분해를 통한 수소 및 탄소 생산(영남대 강도형 교수) ▲수퍼캐패시터 전극으로서의 그라핀 및 금속 황화물 이용 연구[베트남 나트랑대학교(Nha Trang University) 응우엔 반 호아(Nguyen Van Hoa) 교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의 호호바오일 이용 연구(KFU 이브라힘 알 므살렘 교수) 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한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 심재진 소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영남대 교수들과 국내외의 우수 연구자들 간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돼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고효율 촉매를 위한 나노물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는 2014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총 9년간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연구소는 미국, 중국, 인도, 이집트, 태국, 베트남 등의 주요 대학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청정 IT∙에너지 소재개발 분야에서 국제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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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30기, 기갑 병과, 30사단 91여단장 역임 영남대 ROTC, 55개 기수 5,200여 명 장교 배출…육군 장교 산실로 자리잡아 [2019-11-14] 영남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ROTC 30기 출신인 최장식(50)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최 준장은 1992년 2월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30사단 91여단장을 역임했다. 최 준장은 영남대 ROTC 역사상 네 번째 장군이다.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김국수(7기), 이광석(16기), 전면엽(23기) 장군이 영남대 ROTC 출신이다. 영남대 ROTC는 1964년 당시 대구대와 청구대에 121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됐으며, 1968년 제121학생군사훈련단으로 통합된 후, 1970년 12월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했다.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매년 여성 장교도 배출해 오고 있다. 2019년 현재 55개 기수(4기~57기) 5,2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2018년 최우수 입영훈련부대, 2019년 하계입영훈련 전국 1위 후보생 배출 등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ROTC 출신 장교들이 군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반기면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장군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덕체를 겸비한 장교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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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 학생 창업 아이템 우수사례 한자리에 모아 현장실습매칭박람회도 함께 열려…학생 실무역량 강화, 취업 활성화 기대 [2019-11-12]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린 것.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관 쌍방향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 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 ▲산업체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지역사회혁신프로그램(지역사회혁신 CDP) 등의 우수 사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문화로드쇼(창업왕중왕전)와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창업문화 로드쇼)> 창업문화로드쇼에서는 비상용 탈출 해머 ‘햄벅’,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장치 ‘플라잉 아이즈(Flying Eyes)’, 실시간 노인요양 모니터링 어플리켄이션 ‘실버타임(Silver Time)’, 애완동물 건강검진 키트 ‘피터펫’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현장실습매칭박람회)>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 실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 기업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시켜줌으로써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신브레이크(주), ㈜대주기계,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업(관)이 참가해 현장실습 참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엑스포를 준비한 배철호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엑스포를 통해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관 협력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산·학·관 협력 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이 역량을 모아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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