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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부총장, 미얀마 농업관개부 및 환경산림부 장·차관 연쇄 회담 현지 대학 새마을학과 설립, 산림분야 공동사업 추진 등 합의 미얀마 정부 공무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수학 협력 [2016-1-19] <15일 미얀마 양곤시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개발' 세미나에서 최외출 부총장이 기조연설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미얀마 정부기관과 새마을운동의 현지화와 새마을개발 전문가 육성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미얀마를 방문해 농업관개부 우민 흘라잉(U Myint Hlaing) 장관과 환경산림부 예민 마웅(Aye Myint Maung) 차관을 연이어 만났다. 먼저 농업관개부 흘라잉 장관 및 국장단 회의(왼쪽 사진)에서는 새마을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얀마 정부가 추천하는 대학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개발 관련 학과 설치를 지원하자는 데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미얀마의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방안도 협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미얀마 정부에서 추천하는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해 영남대가 사업에 필요한 자원조사를 거친 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환경산림부 마웅 차관 및 국장단 회의(아래 사진)에서는 산림분야에서의 조림 및 육림사업의 공동추진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얀마 측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며, 구체적인 나무 품종 선택과 사업일정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 환경산림부와 영남대, 비정부국제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 최외출)가 3자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이와 아울러 영남대는 미얀마의 새마을운동 정착과 현지화의 성공을 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얀마 정부에서 추천한 공무원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외출 원장은 양곤 시에서 열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참여한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개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최 원장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주관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양곤 주 농촌 난칼레이(Nankhalae) 마을의 초대로 주민총회에서 강의를 했다. 총 380가구, 주민 1,087명 가운데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 최 원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새마을개발사업 성공의 핵심은 정부지원이 아니라, 주민이 노력하고 서로 협력해 마을과 지역사회문제를 자조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라고 강조하면서 “후손을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미얀마는 한국의 약 7배의 면적에 인구 5,400만 명, 일인당 국민소득 1,300불의 저소득국가로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중점국가이기도 하다. 현재 전국의 약 6,400개 마을 가운데 100개 마을에서 새마을 ODA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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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2위 입상 후 한국대표 출전 링파오 특별상, 미스 타이안친인터내셔날상 등 동시 수상 [2016-1-8]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현(23) 씨가 ‘2015 미스퍼스트인터내셔널(Miss First Intercontinental)’에서 2위(Semi Winner)에 올랐다. 미스퍼스트 파운데이션과 충청일보 국제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사)아시아중앙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8일 중국 상해시 룽즈몽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명의 미녀들이 전통의상, 비치웨어, 드레스 등 다채로운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김정현 씨는 장구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면서 2위에 올랐다. 세미위너에 오른 김정현 씨를 비롯해 위너(Winner)에는 메다니 에르테미오나(Mejdani Ertemiona, 알바니아), 3위에는 동페이페이(Dong Fei Fei, 중국)와 볼드큐슬렌(Bold Khuslen, 몽골)이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링파오 특별상, 미스 타이안친인터내셔날(Miss Tian Xin international)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8월 열린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이번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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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 ‘고전 토론캠프’ 개최 8일 토론캠프 운영 위한 사전 ‘북 콘서트’ 열어, 대구·경산 중·고등학생 및 교사 80며 명 참가 24일∼30일 ‘천마스콜레 고전 토론캠프’, 지역 중학생 무료 참가 신청 [2015-1-8] <'천마스콜레 토론캠프를 위한 북 콘서트가 8일 오후 사범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천마스콜레 고전 토론캠프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육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열려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4일부터 진행되는 ‘천마스콜레 고전 토론캠프’에 앞서 8일 오후 2시 영남대 사범대학 합동강의실에서는 토론캠프 사전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중·고등학생, 지도 교사, 대학생 및 교수 등 80여명이 참가해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천마스콜레 토론캠프를 위한 북 콘서트에 참가한 중학생이 '고전 읽기 및 동아리 활동' 참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영남대 지원으로 동아리를 운영한 경명여자중학교, 자인여자중학교 등 대구 및 경산의 6개 중학교에서 5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학생 고전토론 우수 동아리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동서양 고전을 활용한 토론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영남대 학생들과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중학생 고전 토론수업 적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은 이번 토론캠프에서 중학생들의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가한 경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현희(17) 학생은 “학교에서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고전을 많이 접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우리 삶에 교훈을 주는 고전을 읽고 토론해 봄으로써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특히, 24일부터 진행되는 토론 캠프가 기대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부 북 콘서트를 앞두고 진행된 3부에서는 영남대 음악대학 백윤학 교수의 해설로 진행된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진행됐고, 본 행사인 4부에서는 대학 4년 동안 고전 100여 권으로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등 인문학 교육으로 유명한 미국 세인트존스대학(St. John's College)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4부에서는 실제 세인트존스대학 졸업생을 초청해 교육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전하고, 관련 분야 대학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천마스콜레 고전 토론캠프를 기획한 김병주 영남대 입학처장(교육학과 교수)은 “오픈캠퍼스나 전공학과 체험 등 기존에 대학들이 시행하는 통상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부합하고 실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남대학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중·고등학생들이 고전을 읽음으로써 청소년기에 인문학적인 소양을 기르고, 토론식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찾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스콜레 고전 토론캠프’는 대구·경산지역 중학생 및 교사들이 참여해 24일부터 30일까지 영남대 외국어교육원과 경주 최씨 옻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입학사정관팀(053-810-1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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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단(캄보디아·라오스 등), '윈도우 투 더 월드'(유럽·미국·일본) 등 총 416명 해외 파견 해외문화 탐방, 어학연수 등 교비 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대 [2016-1-7] <6일 오후 사범대학 강당에서 제30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영남대 학생들이 2016년 시작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학기 때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416명이 세계 곳곳을 누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29회에 걸쳐 2,2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30기 해외자원봉사단 8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 등 4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6일 오후 3시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0일부터 24일까지 보름간 총 4개 팀이 각 국에 파견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팀을 구성해 바람개비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예체능 교육은 물론 한국전통놀이 배우기, 태권도 및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30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캄보디아팀의 팀장을 맡은 박성훈(23, 정치외교학과 3년) 씨는 “학교 지원으로 가는 해외봉사활동은 처음이어서 무척 설렌다.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현지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면서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빼 놓을 수 없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매번 경쟁률이 3대 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00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01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7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실시한 뒤 방학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36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122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이 밖에도 해외 문화탐방,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113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16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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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새마을개발 NGO 의장 일행 GSDN 최외출 대표 방문 ‘새마을’ 확산 위한 상호 협력, GSDN 탄자니아 지부 인정 요청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 현지에서 ‘새마을 전도사’ 활약 [2016-01-06] 킬리만자로산 ,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도 조만간 새마을운동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 그리고 그 열풍의 선봉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GSDN : Global Saemaul Development Network)의 최외출 대표(영남대 부총장) 가 서있다 . 지난 4 일 탄자니아의 NGO(비정부기구)인 ‘VMPF’(Village Modernization in Poverty Fighting) 의 마불라 (Kakono David Mabula) 의장 등 임원진이 최외출 GSDN 대표를 찾았다 . 현직 공무원 ,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 대부분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 졸업 후 귀국해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한 지역발전과 국민의식개혁 운동을 펼치고자 비정부기구를 결성한 이들은 2015 년 12 월 탄자니아 정부에 NGO 등록절차까지 마치고 최 대표를 찾은 것이다 . 그 이유는 지구촌새마을개발에 앞장서고자 비정부 국제기구인 GSDN 을 출범시키고 초대 대표까지 맡은 ‘ 새마을전문가 ’ 에게 제대로 한 수 배우기 위해서다 . 이들의 고민은 오직 하나 . 국토 면적은 대한민국의 9 배나 되면서 일인당 GDP 규모는 1/29 에 불과한 탄자니아를 어떻게 대한민국처럼 발전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최 대표를 찾은 마불라 회장 등은 VMPF 의 비전과 21 개 사업목표를 설명한 뒤 최 대표에게 탄자니아를 직접 방문해 현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관련 교육을 해줄 것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 특히 마불라 의장은 VMPF를 GSDN 의 제휴기관 및 탄자니아 지부로 공식 인정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 이에 대해 최 대표는 VMPF 를 GSDN 의 탄자니아 지부 활동에 동의를 표하면서 “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고 , 탄자니아에서 새마을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합치자 ” 고 화답했다 . 한편 지난해 9 월 경주에서 출범한 GSDN 은 새마을운동 관련 최초의 비정부 국제기구다 . 근면 , 자조 , 협동 , 나눔 , 봉사 ,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지구촌새마을개발을 확산 · 지원하기 위해 58 개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 지난 연말에는 인도네시아의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IPDN 대학 (Institute Governance of Home Affairs) 수라디나타 (Ermaya Suradinata) 총장도 참여를 약속하는 등 새마을운동 열풍이 빠른 속도로 지구촌 전체에 확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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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노석균 총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주상우 교수 각각 선정 국내 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정회원 자격 주어져 [2016-01-05] 노석균 총장(좌)과 주상우 교수가 공학기술 및 과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정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61, 사진 左)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4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부터는 정회원이 된 것이다. 노석균 총장은 연세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이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급 논문 104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으며,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950만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협회인 만큼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300명이 정원인 정회원은 만 65세 이하의 일반회원 가운데 총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데, 신입회원 추천권을 가지는 등 공학 및 산업기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올해 공학한림원이 새로 선정한 정회원은 총 27명으로,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학계 인사는 노석균 총장을 비롯해 이광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조맹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총 12명이며, 산업계 인사는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총 15명이다. 한편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57, 사진 右)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유체역학, 나노공학 전공인 주상우 교수는 서울대(학사, 석사),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박사),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웨인주립대(Wayne State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WCU 나노사업단’ 단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열유체공학 및 나노공학 관련 SCI 논문 200편, 학술회의 발표 논문 38건, 저서 및 번역서 5권, 국내 특허 1건, 국제특허 3건 등의 연구실적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8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공학단 유체공학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94년에 출범한 과기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정회원 선정은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및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심사하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 1월 1일 현재 총 488명인 정회원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총 5개 분야에서 주 교수를 비롯해 총 28명이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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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신소재공학) 석사과정 재학 알칼리성 물질 활용한 알루미늄 합금 표면 처리 신기술 개발 기존 기술 대비 기계적 성질 개선, 비용절감·친환경 기술 [2015-12-30]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권정현 씨(좌)와 고영건 지도교수>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권정현 (28, 신소재공학과 석사 2기) 씨가 에너지·환경·나노소재 국제학술대회인 ‘GREEN 2015(Global Research Efforts on Energy & Nanomaterials 2015)’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선문호수(Sun Moon Lake)에 위치한 티처스 호스텔(Teachers Hostel)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주요 대학에서 관련 분야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해 4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권 씨는 포스터 발표에서 3위에 올라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권 씨가 발표한 연구 내용은 ‘플라즈마 기법을 통한 고내식성 경량 알루미늄 합금제조에 관한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기존에는 알루미늄 합금에 표면 처리 시 금속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해 강한 산성물질을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권 씨는 이번 연구에서 알칼리성 물질인 벤조산나트륨을 활용해 플라즈마 기법으로 표면 처리함으로써 기존 기술 대비 내식성, 내마모성 등 기계적 성질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기술은 표면처리 공정의 간소화로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권씨는 “해당 기술로 이미 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다”며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경량 금속은 휴대폰 외장재, 자동차 프레임, 변속기 등과 같은 주요 부품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지도교수인 고영건(39)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표면처리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전자산업의 경우, 신개념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경량금속소재기술은 그 자체가 원천 기술이며, 주요 대기업에서는 연간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영남대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기업에 근무하다가 올해 3월 대학원에 진학한 권 씨는 “소재 관련 연구를 더욱 깊이 있게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면서 “현재는 자동차 부품으로 연구가 국한되어 있지만, 생체용 재료(Biometal)인 타이타늄을 이용한 인공뼈, 임플란트 지지대 등 생체적 합성이 요구되는 소재를 연구해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BK21플러스 차세대 창조산업용 첨단 기능성 소재를 위한 지역 연계형 고급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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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국악전공) 교수 및 가야금연주가로 활동 공연과 창작활동 통해 가야금 대중화 공로 31일 오후 2시 KBS1TV 공연 및 시상 방송 [2015-12-30] 곽수은(46) 영남대 음악과(국악) 겸임교수가 ‘2015 KBS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야금 연주가인 곽 교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 국악대상에서 연주와 창작을 통해 가야금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연주 현악상을 수상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 국악대상은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악대전으로 올해로 34년째를 맞았다. 올해 KBS국악대상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 음악가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추천과 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 부문(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곽 교수를 포함해 최윤영(민요상), 안이호(판소리상), 김효영(연주 관악상), 바라지(단체상), 안현정(작곡상), 윤미라(무용상), 저스트뮤직(출판·미디어상), 이상룡(특별공로상)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들의 전통을 재해석한 공연과 시상은 오는 31일 오후 2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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