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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김희국 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덕기 KBS대구총국장 등 60명 신입학 최경환 부총리, 권영진 시장, 권원강 교촌F&B대표 등 6천여 동문 배출 [2015-3-24]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명동 경영관 강당에서 이 대학 경영대학원(원장 안승철) 제89기 AMP 신입생 환영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엔 류성걸·김희국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덕기 KBS대구방송총국장, 김성대 (주)남촌개발 대표이사(89기 회장), 정명섭 대구시청 건설교통국장 등 정·관계, 언론계, 법조계,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60명이 신입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남대 AMP15학번이 된 류성걸, 김희국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왼쪽부터) 이처럼 쟁쟁한 인사들이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에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역을 발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태환·서상기·정희수·이철우·유승민·추미애·주호영·윤재옥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문호 달성군수,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권원강 교촌F&B(주) 대표이사 등이 모두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동문들이다. 이에 대해 도재영(66·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46기)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 회장은 “6000여 동문들의 단합과 결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동문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은 물론 영남대 동문으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가 지역 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1970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됐다. 45년 전통의 지역 대표 AMP로서 최고경영자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 주는 실용교육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석학급 교수와 저명 강사들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승철 영남대 경영대학원장은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끈끈한 동문 결속력이 강점이다”며 “AMP 동문들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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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경북 15개 대학에서 3천여 명 몰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 지역대학 청년 취업률 제고, 공공기관·대학 상생으로 지역균형발전 토대 마련 [2015-3-19] 2015년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3천여 명의 지역 학생들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영남대뿐만 아니라, 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안동대, 위덕대, 한동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5개 대학이 참여해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자체가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대구·경북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취업률 제고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등을 포함해 2015년 내 이전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기술(주) 등 총 14개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현황 소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및 2015년도 채용요강 발표, 2014년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모의면접 및 컨설팅, 각 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14개 공공기관들의 올해 채용규모는 총 1,984명이며, 이중 8%에 해당하는 17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신경민(24,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4년) 씨는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이 많아서 자격증 취득, 어학공부 등 공공기관 입사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저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채용설명회가 진행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관들은 2015년 채용계획이나 세부 전형뿐만 아니라 직무 내용, 근무여건, 급여수준, 복리후생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기관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대1로 상담을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및 학생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지역대학이 상생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5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19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광주·전남, 강원, 전북, 경남, 충북, 제주 등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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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건강 위해성’ 문제 해결 기대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 증진 위해 의대와 실용화 연구 추진 토목·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최신호 게재 [2015-3-19]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가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제프리 로버츠(Jeffrey Roberts) 교수, 아이오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owa)의 토마스 피터스(Thomas Peters) 교수 및 박재홍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선박 및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중공업, 기계 산업 분야에서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접 작업의 인체 유해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최근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가 호흡기 관련 건강 위해성 문제를 야기하고, 이러한 미세입자가 파킨슨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도 알려짐에 따라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효율적 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관리는 발생된 입자의 기계적 환기 또는 여과를 이용하는 수동적 후처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작업자의 미세입자 노출 및 흡입은 불가피하며, 환기 또는 여과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공간에서의 노출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게, 가재, 새우 등 갑각류로부터 추출되는 키토산 막(Chitosan Layer)을 이용해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발생 즉시 캡슐화하거나, 용접봉에 키토산 젤(Gel) 또는 흑연과 같은 생체 친화 물질을 첨가해 미세입자를 현장에서 캡슐화 함으로써 입자의 독성을 저감시킬 수 있는 능동적 처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선 공정과 같이 선체 내부 깊숙한 곳에서 빈번히 작업이 이루어져 고농도의 미세입자에 노출되는 용접작업에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의 간헐적 용접작업에 이르기까지 공기 중에 떠있는 유해 미세입자의 독성을 낮추는데 광범위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훈 교수는 “기계식 환기 및 여과 시설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공간에서의 용접 작업 시에도 작업자들이 유해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영남대 의과대학과 보다 구체적인 연구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후속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 친화 물질의 피막화를 통한 흡입성 나노입자의 즉시 독성저감(Reducing the cytotoxicity of inhalable engineered nanoparticles via in situ passivation with biocompatible materials)’이라는 제목으로 토목·환경공학 분야에서 상위 0.8%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권위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웹사이트에 지난 12일 공개됐으며, 곧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올해 1월에도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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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좌승희 前서울대 교수, 조환복 前대사, 이돈구 前산림청장, 노화준 前서울대 교수 등 석학 대거 포진 [2015-3-18] 2015학년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로 임용된 좌승희 석좌교수(좌)와 조환복 객원교수 ‘새마을학’을 비롯한 한국의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관련분야 석학들이 교수진으로 대거 영입되고 있다. 일례로 자유시장경제주의를 강조하는 대표적 경제학자인 좌승희(68) 전 서울대 교수는 지난 17일 영남대 노석균 총장으로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좌 교수는 UCLA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연방은행(FRB) 경제연구관,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을 거쳐 서울대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정책기획, 정부혁신, 국가경쟁력강화 등에서 대통령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국인 최초로 멕시코정부로부터 훈장 2개를 받은 조환복(63) 전 대사도 새 학기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서고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1975년 외교부에 입부해 주 중국 경제공사, 주 홍콩 총영사,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주 멕시코 대사,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2013년 4월에는 이돈구(69) 전 산림청장이, 2014년 3월에는 노화준(74) 전 서울대 교수가 각각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돈구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농학박사 출신으로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회장, 생명의숲 공동대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2011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제19대 산림청장을 역임했다. 노화준 교수는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미국 연방정부 환경청 연구교수, 행정정보공유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강의 기적’을 이론적으로, 또한 실무적으로 뒷받침했던, 대한민국 경제발전사의 주역들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들의 현장경험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교육을 위한, 말 그대로 ‘살아있는 교과서’인 셈이다. 이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이들을 교수로 영입함으로써 저개발국에서 미션을 안고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경험과 중요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국내 최초로 ‘새마을학’ 석사학위를 주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학부에 개설하는 등 세계 유일의 ‘새마을학’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UN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AARD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국제기구를 포함해 60여 개 국가의 고위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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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트(@Xpert)’ 동아리, 차세대 보안 리더 ‘공인’ 미래부·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 프로그램’ Top10 배출 등 실력 발휘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연구원 등 정보·보안 분야 전문영역 진출 발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 3기' 과정 수상 학생들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김현우 학생, 이기동 교수, 문석주 학생)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보급 화이트 해커(White Hacker)의 산실로 인정받았다.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이기동) 학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3기’에 참여해 국보급 화이트 해커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주인공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 문석주(24), 김현우(23) 씨.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BoB 3기 인증식’에서 김현우 씨가 최종 Top10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고, 문석주 씨가 상위 31명으로 활동해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화이트 해커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BoB 과정에는 전국의 컴퓨터 및 정보·보안 관련 전공 고교생과 대학생 등 1,080명이 지원해 지금까지의 과정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5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 강의와 실습, 팀 활동에 참여하고, 현직 보안 전문가 멘토와 함께 정보·보안 난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원자 1,080명 가운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제3기 BoB 프로그램 교육생 130명은 6개월간 집체교육을 통해 전공 교육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6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팀 및 개인 활동, 교육과정 평가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상위 31명을 선발했고, 마지막 2개월간은 교육과정 중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의 고도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김현우 씨가 지하철 등과 같은 국가기반시설의 취약점 도출 및 보안대책에 대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 수행으로 최종 Top10에 올랐다. 문석주 씨는 최종 10인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의 창의성과 정보보안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아 모범상을 수상했다. “평상시 학과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김현우 씨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은 받은 만큼, 상금으로 받은 2천만원 중 일부는 동아리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동아리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컴퓨터공학과 '엑스퍼트(@Xpert)' 동아리와 이기동 지도교수> 김 씨의 말처럼 이들의 실력은 컴퓨터공학도로서의 전공과정 외에도 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안 동아리 ‘엑스퍼트(@Xpert)’를 통해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다. 이번 3기 BoB 과정에서도 김현우, 문석주 씨를 포함해 총 3명의 학생들이 130명의 교육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oB 과정은 최고 수준의 현직 보안 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하고,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100%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는 최고급 교육과정인 만큼 교육생으로 선발되는 것 자체가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엑스퍼트(@Xpert)’ 동아리는 해킹 및 정보·보안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2005년 9월 자발적으로 구성한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다. 여느 대학 동아리와 달리 학술연구단체에 버금갈 만큼 학생들의 연구 열의가 높다.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신입생들의 관심도 높아 매년 30여 명의 학생들이 동아리 문을 두드리지만,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학습역량을 요구하는 동아리의 특성상 20% 정도만이 동아리 활동을 지속할 정도다. 이번 3기 BoB프로그램에서 Top10에 오른 김현우 씨는 이 동아리 9기 회장을 맡기도 했다. 엑스퍼트 동아리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이기동(52) 교수는 “정보기술과 보안 분야의 지식은 활용도가 높아 동아리 활동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연구원 등 전문영역으로도 많은 선배들이 진출해 있다.”며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가 진로를 설정하고 역량을 키워 경쟁력을 쌓고 있어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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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복 교수(통계학과), 2014년~2016년 3년 연속 등재 김승진 교수(융합섬유공학과), 외국도서 등 학술도서 저술 등 활발한 연구활동 인정받아 [2015-3-16]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된 강석복(좌), 김승진 교수> 영남대 교수들이 탁월한 연구력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강석복 교수(55, 통계학과)가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3년 연속 등재된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6만 명을 선정해 등재한다. 강석복 교수는 2014년과 2015년에 잇달아 등재된 데 이어 2016년판에도 등재 예정이다. 또한 강 교수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중 공학자들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등재하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6-2017년판에도 동시에 등재 예정이다. 강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4년과 2015년 판에도 2년 연속 등재인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 선도 전문가(Leading Professionals of the World)’,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 ‘탁월한 전문가 업적에 관한 캠브리지 인증서(The Cambridge Certificate for Outstanding Professional Achievement)’에도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교육·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014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영남대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생처장을 맡고 있다. 영남대 생활관장, 사회교육원장, 기초교육대학장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는 한국통계학회 이사, 한국통계학회 논문집 편집위원장,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 편집위원장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승진(62, 융합섬유공학과) 교수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 2015년판에 등재됐다. 김승진 교수는 서울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제직 및 실 특성과 관련된 기술을 소개한 외국도서 3권을 포함해 총 18권의 학술도서를 저술했고, 91건의 보고서 및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488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외 학술지에 175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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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된 마음갖기' 2015 YU 연중캠페인, 월별 실천이벤트와 동시 전개 ‘긍정적 캠퍼스 문화’ 정착 기대 노석균 총장 “학생과 교직원, 주인된 마음으로 대학 이끌어 가길 바라” [2015-3-11] <2015 YU 연중캠페인 선포식>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년 한 해 동안 '주인 마음 갖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대학 구성원들이 주인 된 마음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대학을 이끌어가자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영남대의 2015 연중캠페인 슬로건은 ‘미래를 향한 첫 걸음, 우리가 시작합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 달간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중캠페인 문구 공모 결과, 총 144개 응모작 가운데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남대는 본격적인 캠페인 전개를 위해 11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15 YU 연중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노석균 총장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중캠페인 동참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 노석균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된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한다면, 나비효과처럼 우리 대학,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밝고 행복해질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기대했다. 영남대는 이와 동시에 월별 실천이벤트도 함께 펼쳐 연중캠페인 실천에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3월 실천이벤트는 ‘먼저 웃으며 인사합시다’. 새 학기를 맞은 캠퍼스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실천으로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월 한 달 동안 교직원들은 연중캠페인 문구와 3월 실천이벤트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근무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캠페인 실천을 솔선한다. <먼저 웃으며 인사합시다!> 이와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10일간 ‘SNS 인사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남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있는 ‘먼저 웃으며 인사합시다’ 실천 이벤트 홍보 동영상을 감상하고, 바쁜 일상에 쫓겨 먼저 나누지 못했던 인사말을 댓글로 남기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영남대는 식목일이 있는 4월에는 ‘1 step for green. 이면지 한 장 아끼면, 나무 한 그루가 살아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태극는 우리의 자랑입니다’ 등 연중캠페인과 관련된 시의적절한 실천 이벤트를 올 한 해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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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천마아트센터, ‘스무 살의 인문학-청춘에게 길을 묻다’ 정규강좌 특강 질의응답하며 학생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 가져 “타인의 욕망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욕망을 갖고 따르는 삶 되라” [2015-3-10] <10일 철학자 강신주 씨가 정규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 특강했다.> 철학자 강신주 씨(49)가 2015학년도 영남대 명품 인문학 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청춘에게 길을 묻다’의 본격적인 첫 문을 열었다. 10일 오후 3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는 강신주 씨의 특강을 듣기 위해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일반인 등이 찾아 500여 석의 좌석뿐만 아니라 강의실 복도까지 청강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젊음이란 선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강 씨는 “자신의 욕망을 갖고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고 강조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심도있는 특강을 진행한 강신주 씨의 말과 행동에 강의실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그 어느 때보다 눈과 귀를 집중했다.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강신주 씨 특유의 입담으로 정규 수업이라기보다는 토크콘서트를 방불케 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신의 욕망과 사회의 욕망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강 씨는 “주인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지만, 노예는 주인이 원하는 일을 한다”며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타인의 욕망을 따르지 말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따라 자신의 삶을 찾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강신주 씨는 연세대 화학공학 학사 학위 취득 후, 진로를 바꿔 연세대 대학원 철학과로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강연가이자 저술가로 활동 중인 강신주 씨는 주목받는 인문학 저술가이면서 ‘대중철학자’로 유명하다. 그가 2011년 저술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삼성경제연구소(SERI)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당해년도 판매량이 5만 권을 넘어서며 인문학 도서로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TV 프로그램 등을 통한 대중 강연과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철학, 삶을 만나다>, <철학 대 철학>,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감정수업> 등 다양한 대중 인문학 도서를 저술했다. 2007년 출범한 출판기획집단 ‘문사철(文史哲)’의 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영남대는 2015학년도 새 학기부터 명품 인문학 교양 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청춘에게 길을 묻다’를 개설했다. 학생들이 고뇌하는 청춘 시절에 보다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학생들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매주 각계각층의 인문학 관련 명사들의 강의가 13주 동안 마라톤 강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