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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앙대요!’ 건의함 설치 4주간 113건 의견 접수 학생 의견 적극 반영, 개선 조치 후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공지 [2014-6-2] <의견 접수 기간 : 2014.4.25. ~ 5.16.>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행정서비스 개선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론 앙대요!’ 접수함을 교내 곳곳에 설치하고, 학내의 불편·개선사항, 문의사항 등에 대한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 행정부서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학교 측은 접수된 학생들의 의견 중 즉시 반영 가능한 내용은 바로 처리하고, 검토 및 사후 처리가 필요한 의견에 대해서는 교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처리여부 및 담당부서의 의견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함으로써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학생들의 건의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21일 접수함을 설치한 이후 5월 16일까지 4주간 접수된 의견은 총 113건. 그 중 학생복지 개선 요청이 80건(70.8%)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지원 25건(22.1%), 기타 건의사항 8건(7.1%) 등이 접수됐다. 학생복지 개선 요청 중에는 교내 시설물 개선(53건), 교내 식당운영 개선(17건), 스쿨 및 셔틀버스 추가 운행(9건) 등에 대한 요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밖에도 장학금 지급 확대,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개설, 인터넷강의 학습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영남대는 해당부서로 하여금 책임지고 학생들의 건의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단일 건으로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교내 식당 운영방안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관리부서와 식당 운영업체 간의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식당환경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스쿨버스 추가 운행 요청에 대해서는 학생 스쿨버스 노선 합리화를 위한 '노선조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스쿨버스 노선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 외 각종 시설물 환경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도서관 전등 교체, 열람실 시계 수리, 화장실 청결 유지 등 당장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확인 후 바로 조치했으며, 예산의 소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의 시급성 등을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4월 21일부터 지하철역 대학홍보관인 ‘YU Info Lounge’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내 3곳에 접수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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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원, ‘국제개발협력 현황과 과제’ 워크숍 개최 외교부 오영주 국장, KOICA 박수영 박사 초청 강연 [2014-5-29]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8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정책적 이슈와 비전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학 차원에서 지구촌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국제개발과 사회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박수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 농어촌개발팀장 등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 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영주 국장은 ‘국제개발협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ODA(공적개발원조) 역사, ODA의 규모와 지원대상국 현황, ODA 사업유형 및 주요 무상원조 정책의 방향, 국제사회의 개발협력 패러다임의 변화, 글로벌 ODA 모범 공여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발협력 과제, 개발협력과 관련한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한 대응과 주도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오 국장은 “영남대처럼 개발협력분야에서 역량을 가진 교육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사업 기획 및 실행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인 ODA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개발 역량의 통합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ODA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수영 팀장은 ‘KOICA 농업 및 농촌개발분야 사업관리’라는 주제로 농업분야에서의 ODA 국제사회 동향, 사업추진 전략 및 계획,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해 강연하고, KOICA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최외출 원장은 “우리나라는 2010년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정 이후 개도국의 빈곤과 질병 문제 등 국제사회의 공동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대학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또 그 대상 국가를 확대해서 지구촌 공동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고 2013년 6월에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7월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거점 대학으로서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림청,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경상남도, 유네스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토연구원, 환경관리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정부기관, 지자체, 국제기구 및 NGO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 9개 거점 국립대학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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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대상 대기업 종합 모의직무적성검사’ 실시 4월 28일부터 한 달간 1∼3학년 2,000명 응시 [2014-5-26] “누구나 원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하려면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 해야죠!”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남대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조기 준비와 인식 제고를 위해 ‘저학년 대상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한 것. 최근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모의직무적성검사에서는 1~3학년 학생 2,000명이 응시해 저학년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28일 영남대 인문관에서 처음 실시한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5월 27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영남대에 입학한 마은비(19, 경제금융학부 1년) 씨는 “학교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의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고 해 경험삼아 응시했다”며 “아직 졸업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원하는 회사를 목표로 정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영남대에서 실시한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보통의 대기업 직무적성검사의 대표 영역인 언어, 수리, 추리, 직무상식 등 4개 영역에서 핵심문제만을 추려 총 70문항으로 50분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의시험을 통해 직무적성검사의 트렌드와 실전감각을 익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검사영역별 장단점을 확인해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모의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직무적성검사는 업종을 망라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조기에 취업에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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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 통한 화훼작물 생장·개화 유지로 난방에너지 절감 기대 오 교수 연구팀, 잇따른 논문 발표상으로 연구력 인정 받아 [2014-5-26] 오욱(42)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제37회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오 교수는 2013년 12월 한국원예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원예, 환경, 생명공학(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이하 ‘HEB’)에 게재한 ‘온도 및 장일처리가 시클라멘의 개화 및 작물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 결과로 화훼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오 교수의 연구는 화훼작물 생산 시 난방으로 온실 온도를 높이는 대신 보광(supplemental lighting)을 통해 생장과 개화를 유지해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에 대한 것으로 학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원예학회는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로 ‘원예과학기술지(Korean Journal of Horticultural Science & Technology)’와 ‘HEB’ 등 2개의 SCI급 저널을 각각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이 두 학술지에 실린 200편 내외의 논문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각각 1편씩 선정한다. 최근 오 교수 연구팀은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원예학회에서 수여하는 2012년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박사과정 김지선), 2013년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석사과정 조지윤)을 비롯해 2013년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두발표상(박사과정 서로미)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최근 실내식물의 기능성을 활용한 그린빌딩 구축, LED(발광 다이오드)와 EEFL(외부전극형광램프)과 같은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수출용 나리(백합)의 구근(알뿌리) 품질 향상, 원예치료 효과의 과학성 증명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화훼원예학 연구는 물론 공학, 의학, 심리학 등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로 원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식물과 원예활동을 도시환경 개선과 인간의 복리 증진에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7회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은 오는 29일 12시 서울대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4년 한국원예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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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선정 2014학년도 1학기 현재 20개국 179명 외국인학생 한국어 연수 중 [2014-5-22]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이병현)으로부터 2014~2015년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은 세계의 우수 인재를 정부가 초청해 친한(親韓)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2014~2015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 외국인 대학원생 815명이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으로 유학을 온다. 영남대는 이들 중 70명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위탁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한국어 연수와 문화체험활동 등 총 1000시간을 교육한다. 또 2년차 사업을 내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장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시험 3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후, 국내 대학원에 입학해 석ㆍ박사 과정을 밟게 된다. 이재훈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장은 "외국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장학생 한국어 및 기초교육과정 연수기관 선정, 2012년 이후 스웨덴 CSN 학자금 프로그램 수혜학생 유치 등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년 4학기제로 운영 중인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에서 2014학년도 1학기 현재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스웨덴, 아일랜드,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프랑스, 영국, 미국, 브라질 등 20개국에서 온 17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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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수동 유연 관절 적용 신개념 등반로봇 개발 美 전기전자기술자협회 및 기계학회 ‘2014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사고현장·험지 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성 제시 [2014-5-21] 서태원(33) 기계공학부 교수가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와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이하 ‘ASME’)가 수여하는 ‘2014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IEEE와 ASME는 매년 학회가 발간하는 기계·전기전자·생산제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ieee asme < span>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IF( 영향력지수 ) 3.135) 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논문을 1 편 선정해 ‘ 최우수논문상 ’ 을 주고 있다 . 서 교수는 ‘수동 유연 관절을 이용한 트랙 형상 모듈 기반 등반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IEEE/ASME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2013년 2월호에 발표한 바 있다. 서 교수의 연구는 수동 유연 관절을 적용한 신개념 등반로봇으로 기존에 능동 관절로 구동되던 다관절 등반 로봇 기구에 유연한 수동 관절을 적용해 외부 환경 요인에 쉽게 적응 가능하고,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 교수가 개발한 로봇은 다양한 재질의 벽에서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많은 하중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등반로봇은 로봇 분야 중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로 사고현장 검사, 험지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서 교수는 “평면에 국한됐던 등반로봇의 사용 범위를 복잡한 구조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지형지물에서도 등반로봇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며 “현재 등반 로봇을 비롯해 수중 작업 로봇, 원자력 사고현장 신속 접근 로봇, 생체모사형 수면·지면 동시 보행 로봇 등의 설계 및 제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후, 2010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로봇 설계, 제어 및 최적화’ 분야로 지금까지 관련분야 학술 논문을 SCI급 저널 21편을 포함해 총 29편 발표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IEEE/ASME 국제학술대회(IEEE/ASM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Intelligent Mechatronics)’에서 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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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분야 "최우수". 삼성전자, LG전자 등 32개 대기업 임직원 및 2,163개 기업 평가 참여 [2014-5-14] 삼성전자가 뽑은 ‘최우수대학’은 어디일까?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됐다. 14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는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 등 총 5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43개 대학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정보공시자료, 설문조사, 산업계요구분석 등을 토대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총 32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2163개 기업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했다. 특히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 산업계 현장전문가들은 대학에서 배워야할 핵심 직무역량이나 필수 교과목 등을 직접 추천하고, 대학의 교육과정과 산업계 요구의 일치도와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분야별 최우수대학은 전자반도체 9개, 정보통신 8개, 컴퓨터(SW) 11개, 정유석유화학 6개, 정밀화학(화장품) 2개 대학이 각각 선정(표 참조)됐으며, 영남대는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2개 분야 이상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 경희대, 광운대, 경북대 등 총 8개 대학 뿐이다. 영남대는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분위기와 변화를 교육과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계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현장실습교육 강화, 기업체 실무 역량이 우수한 산학협력중점교원 채용 등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영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 평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교협이 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각 대학에 배포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2015년에 실시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3차 년도 연차평가 때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