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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4학년 원하리氏, 한국생물과학협회 ‘우수논문상’ 수상 생명과학분야 최대 학회에서 ‘학부생 최초’ 수상 [2013-8-26] 한국생물과학협회 학부생 최초 우수논문상 수상자, 원하리 씨 “멸종위기 종(種)을 보존하자는 주장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당장 먹고 살거리에 투자해야지 무슨 배부른 소리냐 라는 반응이 많죠. 그러나 생태계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져가는 유전자원의 보존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 원하리(22)씨가 생명과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생물과학협회의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부생으로서는 학회 사상 최초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등 9개의 생명과학 관련 학회를 하나로 통합한 거대학회. 1957년에 조직된 이래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는데 주로 교수와 박사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참가해 국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강대에서 열린 올해 정기학술대회에는 총 300여 편의 논문이 생태학, 통합생물학, 동물분류학, 생물교육학, 유전학 등 5개 분야에서 발표됐으며, 각 분야 최고 논문 1편씩에 ‘우수논문상’이 주어졌다. 5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학부생인 원 씨의 ‘보존전략에 있어서의 유전적 특성과 다양성의 상보적 고려-떡납줄갱이 연구’(Complementary consideration of genetic uniqueness and variation in conservation strategy : a case study of Rhodeus notatus)라는 논문은 동물분류학 분야 최고 논문에 선정됐다. 특이성(uniqueness)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유전자원 보존방식을 비판하면서 진일보한 보존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대상인 떡납줄갱이(Rhodeus notatus, 잉어목 납자루아과)는 급격한 감소추세에 있는 민물고기다. 원 씨는 7~8개월간 한강, 금강, 영산강, 탐진강, 금호강 등 전국을 누비며 채집한 104마리의 떡납줄갱이를 대상으로 유전자조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종의 동일한 유전자라 하더라도 분포하는 지역별로 다양한 변형을 보이며, 그 집단이 서식하는 지역의 생태계 특징을 반영한 결과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종의 보존에 있어서 지역적‧생태학적 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원하리 씨의 지도를 맡은 석호영(44) 영남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생물자원을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적 특징뿐만 아니라 환경적 특성도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 의해 세계는 지금 ‘종(種)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도 국내에 있는 종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 유출된 종들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임을 밝힐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과정을 마친 뒤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 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인 원 씨는 “이번 수상을 격려의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연구해 종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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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1 기생 네팔인 로카 氏 , 1 년 6 개월 만에 학위 취득 남편 수베디 氏 도 영남대서 약학석사 학위 나란히 취득 "'We can do it!' 정신으로 고향부터 변화시킬 것 ... [2013-8-22]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가 '세계 최초' 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했다 . 22 일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네팔 출신의 프라틱샤 로카 (Praktisha Roka, 26, 여, 사진 ) 씨가 그 주인공 . 자그마한 체구 , 가무잡잡한 피부 , 큰 눈과 다소 수줍은 듯한 미소 때문에 다소 여린 첫인상을 주는 그녀지만 , 새마을학을 배우러 온 목적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마치 ' 잔다르크 ' 를 만난 듯했다 . " 이제 내 나라 ,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 는 그녀는 2011 년 3 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첫 신입생이 된 이후 주 5 일간 아침 8 시부터 9 시까지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국어를 배웠고 , 단 하루도 강의가 없는 날이 없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 매월 첫날 새벽에는 영남대 캠퍼스 곳곳을 청소하는 ' 새마을캠페인 ' 을 펼치면서 몸소 새마을운동을 실천했다 . 그렇게 1 년 동안 3 학기를 이수한 동기생 15 명 가운데 대부분이 마지막 4 학기에는 고국으로 돌아가 논문을 준비했다 . 그러나 그녀는 한국에 남아 석사논문을 썼다 . 남편인 수베디(Amit Subedi, 27) 씨도 그녀와 함께 영남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기 때문 . 마침내 그녀는 ' 네팔 여성의 인구통계적 특성이 차별적 대우와 성적 학대 및 일과 생활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라는 논문으로 남편과 함께 나란히 석사 학위를 받으며 한국유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방향으로 차로 12~14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교육자인 부모님 덕분에 카트만두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 당시 도시와 시골의 격차 , 특히 보건과 위생 측면에서의 엄청난 수준 차이에 충격을 받았던 그녀는 고향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했고 ,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 간호사로 일했다 . 그리고 대학에서 직접 간호학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 그러던 그녀가 새마을운동을 접한 것은 지난 2009 년 . 한 네팔인이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워서 치트완 (Chitwan) 이라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본 것이다 . ' 도로를 넓히고 우물을 파는 등 사회기반시설을 갖추도록 도와줘 주민 생활이 많이 편해졌다 ' ' 비싼 사립학교에서나 배울 수 있는 영어와 한국어 등 외국어를 서민가정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고 , 태권도와 한국무용 등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새마을운동 덕분에 네팔인들의 삶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 ' 는 등의 내용을 읽으면서 그녀는 ' 대한민국 ' 과 ' 새마을운동 ' 을 알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 그때부터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그녀는 "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들에는 ' 할 수 있다 ' 는 희망과 ' 해보자 ' 는 용기를 주는 성공 사례 " 라고 말했다 . 이제 그녀가 할 일은 학부전공인 간호학과 대학원전공인 새마을학을 잘 접목해 자신의 주변사람들과 고향마을에서부터 'We can do it!' 정신을 전파하고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일. "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네팔 국민들 , 특히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주고 싶다 " 는 그녀는 "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6,70 년대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발전시킨 운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고 여권을 신장시킨 계기였다는 사실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네팔 여성들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당당한 삶을 되찾게 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그녀는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든든한 조력자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 그녀보다 반년 일찍 영남대로 유학 와서 그녀에게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입학을 권유하고 , 입학절차까지 대신 진행해 준 남편이 바로 항상 그녀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이다 . 수베디(Amit Subedi, 27)씨는 “ 아내와 나는 둘 다 시골출신이라 도농 간의 격차 극복이 네팔 발전의 핵심요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 특히 아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너무나 심각한 네팔의 현실을 슬퍼하며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 그런 아내가 이제 길을 찾게 돼 정말 기쁘다 ” 면서 이제 아내를 도와 네팔에서의 새마을운동 보급에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 한편 22 일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는 이는 로카 씨를 비롯해 캄보디아 교육부 공무원인 멘 쿵 (35)씨와 필리핀 의회 공무원인 모라다 오르파(37) 씨 등 총 3 명이다 . 졸업을 앞두고 로카와 남편 수베디氏가 영남대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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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학사 1773명, 석사 381명, 박사 63명 배출 철학과 박수진 씨 3개 학사학위 취득 등 183명 복수학위 취득 외국인유학생 152명, 학‧석‧박사 학위 취득 [2013-8-22]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어 학사 1773명, 석사 381명, 박사 63명 등 총 221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번트 리더십의 선행요인 및 신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 행장은 영남대 경영학부 72학번 출신으로,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을 맡고 있다. 2011년 5월부터는 DGB금융지주 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며,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2012),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기관부문 대통령표창’(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산업포장’(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문과대학 철학과 박수진(23)씨가 주전공인 철학 외에도 심리학 및 경영학을 복수전공해 3개의 학사학위를 받는 등 총 183명이 복수학위를 취득했으며, 인도 마드라스대학(University of Madras) 출신으로 영남대 대학원에서 미생물생명공학을 전공해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 라더이르판 아흐마드(RATHER IRFAN AHMAD, 32)씨 등 외국인유학생 152명이 영남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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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내 대학 최초 호신술동영상 제작․배포 성희롱․성폭력상담소, 초보자용 동영상 ‘위기탈출 101’ 자체 제작 대학홈페이지 게시, 유튜브 등 온라인 공유 예정 [2013-8-19] 치한에게 갑작스런 공격을 당했다면? 안전하게 내 몸 지키기, 이렇게 해보자! ▪ 도움을 요청할 때는 특정한 사람을 지목해 요청한다. ▪ 호신용 최루액은 치한이 접근할 때까지 숨겨두었다가 근접했을 때 바람을 등지고 뿌린다. ▪ 손목을 잡힌 경우,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도록 손목을 틀어 위로 당겨 빼낸다. ▪ 도망칠 때는 ‘불이야!’라고 외친다. 호신술 동영상 제작에 참가한 박성연(좌), 문기라 연구원(가운데), 최문기 강사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전국 대학 최초로 호신술동영상을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최근 영남대 홈페이지( www.yu.ac.kr)와 성희롱‧성폭력상담소 홈페이지(http://sisters.yu.ac.kr)에는 호신술동영상 ‘위기탈출 101’이 게재됐다. ‘101’은 영어권에서 ‘초보의’, ‘입문의’라는 의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보자들도 쉽게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들이 5분 길이의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직접 출연해 호신술을 시연한 영남대 체육학부 1학년 박성연(20,여)씨는 “최근 성폭력 사건 소식이 너무 많이 들려 밤길 혼자가기도 무서웠는데, 이번에 배운 호신술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힘이 아니라 기술로 힘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동영상에는 ▪ 이어폰을 꽂은 채 걸어 다니는 것 절대금지 ▪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에 ‘112’ 지정하기 ▪ 호신용품 소지하고 다니기 등 위험을 예방하거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팀들도 제공되고 있다. 동영상을 기획‧제작한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 문기라 연구원은 “지난 학기에 ‘내 몸 지키기 프로젝트’로 실시한 호신술 특강을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튜브에도 올리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는 2001년 개소,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및 예방캠페인, 성건강 검진, 피임교육,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 사건처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교육’과 온라인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펼쳐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지난 1학기에만 3,300여명의 영남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UCC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구성원의 의식 전환에 초점을 두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장 문용선(43, 원예생명과학과) 교수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성존중, 배려와 소통의 문화,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가정과 사회가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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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영(건설시스템공학3년), 신남진(기계설계전공3년)氏 국내 33개大 66명 중 공동 최우수, 1개 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 수상 [2013-8-14] 한전기술 5기 캠프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훈영, 신남진 씨가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한기인재개발교육원 장영선, 이재규 교수, 신남진, 송훈영, 이태진 공대 학장, 홍승열 기계공학부 교수)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한 'Power Engineering School‘(PES) 제5기 캠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1년과 2012년, 2013년 캠프에서도 수석을 배출한 데 이은 쾌거다. 영예의 주인공은 건설시스템공학과 3학년 송훈영(23)씨와 기계설계전공 3학년 신남진(24)씨. 현재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달 한기인재개발교육원(경기 용인)에서 열린 ‘PES 제5기 캠프’에서 공동 최우수상과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PES’는 전력기술 분야 미래엔지니어육성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주요 33개 대학교에서 총 66명의 공학도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9박 10일 동안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개요 등 총10개 교과목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고리 원자력발전소, 문화유적 등을 답사하는 등 에너지전문가가 되기 위한 집중실무교육과 전공시험, 발표, 논술, 출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영남대 원자력연계전공은 한전기술 주최 역대 ‘PES' 캠프에서 총 3명의 수석과 2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앞서 2011년 7월 열린 ’제1기 캠프‘에서는 당시 전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 전공하던 박현제(28)씨가 첫 수석의 영예와 1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2012년 7월 열린 '제3기 캠프'에서는 당시 전자공학과 3학년으로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던 박민우(27)씨가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은 바 있다. 2013년 2월 열린 '제4기 캠프'에서도 전자공학과 3학년으로 역시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한 정용원(27)씨가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원자력공학연계전공을 신설,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운영 중이다. 연계전공 교과목 35학점 이상,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주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의 공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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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전국 교사 대상 통합체육 직무연수 2차례 실시 전국 190여개교 교사 200명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특수체육’ 보급 [2013-8-8] “공 굴러오는 소리에 집중하세요. 골대에 공이 들어가지 않도록 온 몸으로 막으셔야 합니다.” 7일 오전 10시 영남대 ‘이희건기념체육관’에서 주심의 휘슬이 울리면서 ‘골볼’(goal ball)이 시작됐다. 아이패치와 고글로 눈을 가린 6명의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소리 나는 공을 상대편 골대에 넣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시야가 완벽히 차단된 선수들은 경기 초반에는 어이없게도 코트 밖으로 공을 굴리고, 공을 막으려 엉뚱한 방향으로 몸을 던지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10여분이 지나면서 소리에 대한 집중력이 커지고 공격과 수비의 정확도가 높아져갔다. ‘골볼’은 1946년 실명한 퇴역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시각장애인용 스포츠. 가로 18m, 세로 9m 코트에서 팀당 3명씩 총 6명의 선수들이 소리가 나는 공을 굴려 상대편 골대에 넣는 경기다. 무게 1.25㎏, 둘레 76㎝ 크기의 고무공 안에는 방울이 들어 있고 구멍 8개가 뚫려 있어 공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난다. 선수들은 전‧후반 각 12분씩, 총 24분의 경기를 오로지 청력에만 의존해 풀어나가야 한다. 난생 처음으로 골볼을 해봤다는 부산해마루학교 박진영(28, 여) 교사는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보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지를 알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수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교육현장에 잘 응용해 장애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통합체육 보급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체육’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사회적 통합을 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고안된 ‘특수체육’이 비장애인까지 체험대상으로 흡수한 것. 이번 직무연수에는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초‧중‧고 일반학교까지 전국에서 총 100명의 현직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합체육에 대한 이론과 수업방법론을 배우고 승마, 골프, 국궁, e스포츠, 뉴스포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운동발달장애, 정서자폐장애, 뇌성마비 등 다양한 장애의 유형에 대해 체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의 현장적용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대구 서부고등학교 김정면(28, 남) 교사는 “요즘은 장애학생들이 일반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학교에도 30명의 장애학생이 있는데,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비장애학생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직무연수를 주관하는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박기용 교수는 “현직교사들에게 장애인체육종목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통합체육을 교육현장에 보급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는 앞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도 1차 직무연수를 진행해 94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와 유치원에서 100명의 교사들에게 통합체육을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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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출신 외부자문위원회 구성, 업계동향 등 제공…취업률 78% [한국경제신문]2013-8-7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0697841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지난 5월 발표된 ‘2012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건축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3대 평가 영역인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점) △교육·기술개발 성과(30점)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20점) 가운데 배점이 가장 높은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에서 평가 참여 22개 대학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은 기계공학 부문에서도 종합 최우수는 놓쳤지만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부문에선 최상위였다.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의 세부 항목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과목 개설 비율 및 이수율, 교육과정의 운영시스템과 졸업생들에 대한 기업 인사담당자의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영남대 교육과정이 전공분야 전문성을 키우는 데 적합하게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남대 건축학 전공의 지난해 취업률은 78.9%로 평가 대상 22개 대학 평균 66.2%를 웃돌았다. 건축학 전공과 기계공학 졸업생 취업률은 최근 3년간 75~78%를 유지하고 있다. 영남대와 이 대학 출신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동문 선배들이 주축이 된 외부자문위원회를 꼽았다. 2000년 구성된 자문위는 교육프로그램 평가와 개선,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집중 조언하고 있다. 올해 자문위는 양외식 GS건설 상무(1982년 졸업), 곽동판 대우건설 상무(1985년 졸업), 신진학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1987년 졸업) 등 1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회 이상 모교를 찾아 교수와 재학생들을 만나고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을 전달한다. 지난해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건축정보 모델링(BIM)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도 위원회 조언에 따른 것이다. BIM은 평면 설계도가 아닌 3차원(3D) 가상공간에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폐기까지 시뮬레이션하는 공정이다. 형원길 건축학부 교수는 “현장 기업인의 조언으로 최근 국내 건설업계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BIM 전문가를 다른 학교보다 한발 앞서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2000년부터 졸업생을 고용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졸업생의 수준과 업무 적응도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교육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3학년과 4학년 2학기에는 의무적으로 8주간 현장실습을 유도하고 있다. △ 61년간 배출한 졸업생 6천여명, 든든한 후원자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가르침과 도움을 저도 후배들에게 되돌려줘야죠. 그 사명감으로 하루하루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남대 건축학부 4학년(건축공학전공) 장주호(25) 씨. 그에게는 학비 걱정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도 없다. 2학년까지 누적석차 수석을 차지한 그에게 국내 굴지의 한 건설회사에 재직 중인 동문선배들이 뜻을 모아 3학년 1학기부터 전면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채용까지 후원하기로 약속해주었기 때문이다. 집안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늘 고민이던 그에게 동문선배들은 기꺼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었다. 물질적인 도움은 물론 건축공학도에게 꼭 필요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주선해주신다고. 송도국제도시 건설현장 같은, 학생 신분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곳까지 선배들의 도움 덕분에 현장견학을 하면서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인생 조언은 그를 한층 더 성숙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선배님들이 주시는 장학금도 받고, 학과 교수님들과 학우들로부터 갑자기 주목도 받게 되니까 좀 우쭐했었나 봐요. 하루는 한 선배님이 ‘자신감은 가지돼 자만심은 갖지 않도록 늘 자신을 돌아보고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해주시더군요. 그 뒤로 실력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고 늘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는 ‘키다리아저씨들’에게 매월 한 통의 편지를 쓴다. 그리고 스스로 늘 다짐한다. 선배들에게 자랑이 되는 후배가 되겠다고. 1952년 국내 대학 중 세 번째로 건축(공)학 교육을 실시한 이래 배출한 6,000여명의 졸업생들도 건축학부의 든든한 저력이 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4월 취업특강을 위해 후배들을 찾는 재경동문들은 물론 매년 9월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과 1대 1 멘토링 관계를 맺어 학업은 물론 취업에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건축학부 재경동문회는 매년 12월 후배 80여명을 서울로 초대해 최신 건축물 현장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문선배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동문회에서는 모교행사에 직접 찾아와 매년 9명의 후배들에게 동문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과 개설 60주년을 맞아 인재육성 장학기금 10억 원 모금활동을 펼치는 한편 교수와 동문,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위원회’와 ‘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독립학부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건축공학과 동문회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지어진 전국 최고수준의 설계실 8곳은 건축설계를 전공하는 3,4학년 학생들의 설계 스튜디오와 개인 작업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주원 건축학부장은 "1952년 국내 3번째로 대학건축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난 61년간 배출된 6천여 명의 졸업생들이 국내 건축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동문선배들의 든든한 후원이 학과 발전과 재학생들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 기계공학,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평가 최우수 한편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기계공학부도 평가항목 중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의 일치도’ 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1960 년 개설돼 올해 53 주년을 맞은 영남대 기계공학부는 1994 년에는 국책공대로 선정돼 5 년간 약 270 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고 , 1999 년에는 교육부 주관 ‘BK21 사업 ’ 의 기계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돼 7 년간 약 200 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저력을 키워왔다 . 2001 년에는 건축학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ABEEK 인증 ' 을 획득 , 인증된 공학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졸업필수조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 특히 2001 년부터 기계공학부에서 운영해 온 기계시스템 , 기계설계전공의 교육프로그램은 NGR 평가 (Next General Review : 차기 정규 평가 ) 까지 미리 인증 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 그 결과 ABEEK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영남대 기계공학도들은 관련 기업체들의 채용선호 1 순위인 ‘ 인기주 ’ 가 됐다 . 더구나 2007 년부터는 우리나라가 워싱턴 어코드 (Washington Accord) 의 회원이 됨으로써 미국 , 영국 , 호주 , 캐나다 등 선진 12 개국의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 해외 취업 시 현지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해외취업의 문도 더욱 넓어졌다 . 지난해 10 월에는 세계 최초로 전륜 9 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개발한 한국파워트레인 (주) 에서 자본과 기술력을 투자한 기술연구소도 기계공학부 내에 유치했다 . 자동차변속기 시스템의 핵심 기능품인 토크컨버터 (torque converter) 를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 토크컨버터 CAD 도서관 ’ 이 영남대 기계공학부에서 문을 연 것이다 . 24 평 규모에 15 대의 최첨단 CAD 장비와 한국파워트레인에서 독자 개발한 3 종의 토크컨버터가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CAD 실습 , 대학원 강의 , 세미나 등 학술적 용도뿐만 아니라 한국파워트레인과 영남대의 공동개발프로젝트 수행 , 공동 워크숍 개최 , 현장채용 등 산학협력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이를 위해 한국파워트레인은 이미 3 억 원을 투자했고 , 2 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 아울러 한국파워트레인 ( 주 ) 은 매년 20~30 명의 영남대 기계공학부 졸업생들을 우선 채용해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대해 주인식 한국파워트레인 ( 주 ) 대표이사 (64) 는 “ 영남대와 한국파워트레인은 지역에 기반해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닮은 점이 많다 .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에게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과 기업이 해야 할 사회적 책무 ” 라면서 “ 현재 영남대 , 서울대 , 고려대 , 서강대 등 전국 8 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 영남대에 첫 산학공동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 우리지역 ,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 ” 고 기대했다 . 앞서 지난해 5 월에는 현대자동차 1 차 협력업체로 연매출 4 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의 중견자동차부품업체인 아진산업 (대표 서중호)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 공동출자한 회사 ‘준텍(주)’(JOON TEC Inc.) 를 설립했다 . 대학이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산업체에서 신제품을 제작하는 산학협력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서다 . 성형해석과 금형개발 등 성형부품산업의 기술서비스 제공업체로 2020 년 500 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는 준텍 ( 주 ) 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 년간 최대 10 억 원 지원도 확보했다 . 준텍 ( 주 ) 의 기술개발이사 (CTO) 를 맡은 기계공학부 심현보 교수 (54) 는 “2007 년부터 아진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 2011 년 8 월부터는 ‘ 자동차 Wheel Housing 성형공정개선 ’ 이라는 공학과제를 학부생 5 명과 함께 수행했는데 마침내 불량률과 소재사용을 최소화하는 해답을 찾아냈다 ” 면서 “‘ 최적화 ’ 를 목표로 끝까지 파고들며 포기하지 않고 현장과 학교를 오가며 성실히 문제점을 개선해나간 제자들이 회사설립의 일등공신 ” 이라고 자랑했다 . 이원찬 아진산업 총무이사도 “ 영남대와 지금까지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결실이 이윤창출과 고용으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아젠다를 제시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한편 아진산업 ( 주 ) 와 영남대는 2007 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 특히 2010 년부터는 해외현장실습협약을 체결해 매학기 5 명 내외의 학부생에게 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AJIN USA' 에서의 현장실습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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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 우선선발제도 도입 경찰행정학과 신설 [2013-7-3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59.5%에 해당하는 3,148명이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면접고사는 10월 12일에 실시한다(단, 글로컬인재전형은 10월 19일 실시).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단, 예‧체능계열은 11월 1일 발표 예정). ▲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 확대 및 우선선발제도 시행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수험생들의 면접고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665명에서 975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방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되며,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보다 2등급 높다.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학생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보다 1등급 높다. ▲ 수시모집 복수지원 허용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남대는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수험생은 일반학생전형,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중 2개 전형에 복수지원 가능하다. 모집단위가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 ‘경찰행정학과’ 신설 영남대는 2014학년도부터 정치행정대학에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한다.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 양성을 위한 경찰행정학과의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일반학생전형 8,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 8)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 영어 B형 지정(자연자원대, 예체능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 제외) 2014학년도 수능시험 제도변경에 따라 영어영역에서 영남대는 자연자원대학, 가족주거학과, 의류패션학과, 국어국문학과(야), 전기공학과(야),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체모집단위에서 B형을 지정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A/B형 둘 다 지원가능 하도록 했다. 단 의예과는 국어A형과 수학B형,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국어B형, 수학A형을 각각 지정했다. ▲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 인문자율전공 항공운항계열, 군사학과 등 파격 장학혜택 제공 1)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고위공무원, 판‧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위 전문직 양성을 위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한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로스쿨트랙, 행정고시트랙, 공인회계사트랙을 운영해 입학부터 목표지향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문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 법조인, CEO 등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아너스클럽’과 ‘평생지도교수제’가 운영된다. 2) 인문자율전공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 영남대 ‘인문자율전공 항공운항계열’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전액이 공군조종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졸업 시 상경대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공군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비행교육 수료 후에는 공군조종사로 복무할 수 있다. 3) 군사학과 영남대 군사학과는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졸업 후 육군 장교로 활약하게 될 국방전문가를 양성한다. 입학과 동시에 육군에서 지급하는 ‘군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며, 졸업과 동시에 별도의 시험 없이 전원 육군장교로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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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명 배출, 전국 대학 중 7위 코스닥상장기업 CEO 배출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 [2013-7-2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전문경영인도 비수도권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24일, 2012년 연결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2013년7월15일 기준) CEO 668명을 오너경영인(142명)과 전문경영인(526명)으로 나눠 나이, 재직기간, 출신지역, 학력 등 이력사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현직 전문경영인 가운데 영남대와 부산대 출신이 각 14명씩으로 비수도권대학 출신들 가운데 최다 규모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한국외대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수치다. 영남대 출신으로는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전기공학),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법학), 류철곤 희성전자 사장(무역학), 조재홍 KDB생명보험 사장(법학), 하춘수 대구은행 행장 및 DGB금융그룹 회장(경영학),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토목공학), 김만열 한국철강 부회장(정치학),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경제학), 박진도 대륜이앤에스 사장(행정학)이 있다.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사장(축산경영학), 강성균 메가마트 사장(상학), 최규성 휴켐스 사장(경영학), 임영득 현대파워텍 부사장(기계공학), 임동준 세방전지 상무보(전기공학)도 영남대 출신이다. 영남대와 부산대의 뒤를 이은 비수도권대학은 경북대(10), 인하대(8), 전남대(6), 동아대(5), 울산대(4), 단국대, 전북대, 조선대, 청주대(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남대는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에 있어서도 비수도권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12일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에서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총 1,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지역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규모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영남대의 뒤를 중앙대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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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막식 독도아카이브와 함께 '열린 독도교육의 장' 제공 [2013-7-26]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상설전시되는 가로 2m * 세로 1.5m크기의 독도모형(좌부터 서도, 동도) “독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나요? 이제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로 가보세요.”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6일 오후 1시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독도모형 제막식을 갖고, 상설 전시에 들어갔다. 실제 독도의 1/750 크기인 독도모형은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고 있다. 동도 정상에는 헬기장과 독도경비대, 독도등대도 세워져 있고, 한반도바위, 닭바위, 장군바위, 오리바위, 독립문바위, 부채바위, 숫돌바위, 코끼리바위, 군함바위 등 독도를 에워싸고 있는 작은 바위섬들도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 모형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독도의 주요 지점, 바위명칭 등을 점멸스위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형 뒤 화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도관련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안용복재단에서 장기 임대해 온 독도모형은 앞으로 학생들과 시민에게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 독도모형 상설전시를 주관한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52, 철학과)교수는 "독도가 외로운 돌섬이 아니라 풍부한 자연자원과 역사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독도모형을 설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독도모형 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독도학 정립을 위한 학제간 연구’ 학술발표회도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07년 12월 교육부의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해온 정책중점과제의 중간평가의 의미를 지닌다. 이를 위해 ‘독도 대응 매뉴얼 작성을 위한 기초연구’, ‘일본의 독도 자료‧연구 분석’, ‘환동해문화권 속의 울릉도’, '독도교육', ‘독도의 생태보존과 독도해역의 생물상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 독도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지난달 12일 독도아카이브를 중앙도서관 6층에 열어 ‘열린 독도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도아카이브에는 독도관련 한국 및 일본의 고지도 16점과 대한제국칙령, 시마네현고시, 일본수로지, 태정관지령 등 고문서 10점, 대한지지, 여재촬요, 동국문헌비고, 여지지, 이규헌감찰사기록 등 고문헌 12점, 한‧일의 초중고 독도교재 및 부교재 10여점 등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